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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롤드컵 축제의 장으로…역대급 뮤지션들 출동

서울 광화문 광장이 롤드컵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월즈 팬 페스트 2023'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 광장의 사용을 허락받았다. 서울시가 게임 또는 이스포츠 행사를 위해 광화문 광장을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8일 저녁에는 광화문 광장이 대형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라이브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또는 롤드컵과 연관된 음원을 취입했던 아티스트 중에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들로 라인업을 꾸린다. 회사 측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앨런 워커와 니키 테일러가 참가한다. 앨런 워커는 LoL 음악의 리믹스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했던 경험이 있으며 니키 테일러는 2015년 월드 챔피언십의 타이틀 곡인 '월즈 콜라이드'와 챔피언 바이의 주제곡인 '히어 컴즈 바이'를 불렀다. 이번 롤드컵 개최지인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들도 무대를 빛낸다. 2018년 공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가상 K팝 그룹 K/DA에 참가했던 미연과 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이 완전체로 참가할 예정이다. 2020년 ‘전략적 팀 전투’의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던 '두둥등장'을 부른 뒤 LCK 스프링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머쉬베놈도 무대에 오른다. LoL의 오랜 팬으로, '롤 더 넥스트'의 사회를 맡았던 이홍기가 속한 실력파 밴드 FT아일랜드도 참가를 확정했다. 또 사전 공연에는 'LCK 피지컬10'이라는 코너를 함께 기획했던 김계란이 기획한 밴드 QWER이 참여할 예정이다. 라이브 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 QWER의 사전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본 행사는 오후 6시부터 LCK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LCK 채널, 아프리카TV LCK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19일에는 롤드컵 결승전이 생중계된다. 롤드컵 결승전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며 이미 1만8000석이 매진된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롤드컵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광화문 광장에서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 뷰잉 파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라이엇게임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 이번 월즈 팬 페스트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프로젝트 L'이라고 이름 붙여진 대전 격투 게임에는 LoL에 등장하는 챔피언인 아리, 에코, 다리우스, 야스오 등이 등장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 파이터5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김관우와 강성훈 감독이 17일 현장을 방문해 체험하며 18일에는 철권 종목의 레전드 선수인 '무릎' 배재민을 포함한 DRX 철권팀 선수들이 등장한다.전략적 팀 전투(TFT)의 새로운 테마로 돌아온 리믹스 럼블도 공개된다. 오는 11월 21일부터 서비스될 예정인 신규 세트인 리믹스 럼블을 플레이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8일에는 TFT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즐기는 즉석 이벤트 매치가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펼쳐진다. 가상 아티스트인 HEARTSTEEL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도 설치된다. HEARTSTEEL은 LoL에 등장하는 이즈리얼(보컬), 케인(래퍼, 연주자), 아펠리오스(연주자, 작사가 겸 작곡가), 요네(프로듀서), 크산테(공동 리더, 보컬), 세트(공동 리더, 래퍼)로 구성된 가상 아티스트다. 세종문화회관 계단 아래에 조성된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와 이벤트 매치도 진행된다. 월즈 팬 페스트 행사장 입구에는 롯데월드몰에 설치됐던 15m짜리 초대형 티모가 배치된다. 2.5m짜리 티버는 세종문화회관 계단 상단 체임버홀 마당에서 팬들을 맞이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을 기념할 수 있는 굿즈들을 판매하는 라이엇 스토어와 LCK 숍을 광화문 광장에 배치한다.서울시는 이번 월즈 팬 페스트 기간 동안 서울 게임 위크와 연계한 서울시 인디 게임 업체 및 육성 프로그램을 홍보하며 서울을 연고로 한 스포츠 구단의 홍보 및 한국/전통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또한 '2023~24 한국 관광의 해 홍보 및 체험존을 운영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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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oL 국제대회 3연속 우승…패권 경쟁서 한국 앞서

중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부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가 20일 간의 열전을 마쳤다. MSI는 전 세계 12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역 리그의 봄철 우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리그 오브 레전드 3대 국제 e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올해는 11개 지역의 우승팀이 참가했다. 특히 중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LoL e스포츠 최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 애초 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한국 대표 T1, 유럽 대표 G2 e스포의 3파전이 예상됐다. RNG와 T1은 MSI에서 두 번 우승을 차지했고, G2 e스포츠는 1번 정상에 올랐다. 6번 치러진 MSI 가운데 무려 5번의 우승을 세 팀이 나눠 가졌다. 실제로 세 팀은 이번 MSI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세 조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에서 세 팀은 무실 세트 1위를 확정지었다. T1은 A조에서 6전 전승, RNG는 B조에서 6전 전승을 달성했고 독립국가연합의 불참으로 인해 세 팀이 경합을 치른 C조에서 G2 e스포츠는 8전 전승을 내달리면서 1위에 올랐다. 세 조의 1, 2위가 두 번의 풀리그를 치르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세 팀의 행보가 엇갈렸다. 1라운드에서 G2 e스포츠가 치고 나갔다. 럼블 스테이지 개막 경기에서 T1을 꺾은 G2 e스포츠는 RNG까지 물리지면서 유일하게 전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5연패를 당하면서 G2 e스포츠는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페이스를 잃었다. RNG는 디펜딩 챔피언다웠다. 1라운드에서 G2 e스포츠에게 일격을 맞은 RNG는 T1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1위를 지켰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1에게 패하긴 했지만 다른 팀들과의 실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8승2패로 1위를 지켰다. 라이벌 팀들과 1승1패를 유지한 T1은 북미 대표 이블 지니어스에게 1패를 당하면서 7승3패 2위로 럼블 스테이지를 마쳤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된 4강과 결승에서는 RNG와 T1이 두각을 나타냈다. 럼블 스테이지 1위를 차지한 RNG는 4강 상대로 이블 지니어스를 택했고 3대 0으로 가볍게 제쳤다. G2 e스포츠를 상대한 T1도 깔끔한 경기력을 자랑하면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29일 결승전에서도 RNG와 T1은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끝에 3대 2로 RNG가 승리, MSI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회 우승을 달성했다. RNG가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MSI를 연속 우승하며 한국과 중국의 LoL e스포츠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앞서 나갔다. 2021년 MSI에서 RNG가 우승했고 그해 10월에 열린 롤드컵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이 정상에 오른 중국은 올해 MSI에서 RNG가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최근 열린 3개의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중국이 LoL e스포츠 국제 대회를 세 번 연속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RNG가 MSI를 우승했고 그해 롤드컵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 정상에 오르면서 두 번 연속 우승한 것이 중국 팀의 최고 성적이었지만 이번 MSI에서 RNG가 우승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3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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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 2022’ 아쉽게 2위…우승 中 RNG ‘특혜 논란’

한국(LCK) 대표 T1이 ‘MSI 2022’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3대 국제대회 중 하나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 결승전에서 T1은 중국(LPL) 대표팀 로얄 네버 기브업(RNG)에 2대 3으로 졌다. T1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5세트에서 RNG에 조금씩 뒤처지더니 결국 GG를 치며 준우승으로 MSI 2022를 마무리했다. RNG는 T1을 꺾으며 2018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MSI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T1과 MSI 2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었는데, 이를 깨고 3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T1 최성훈 감독은 패배 원인에 대해 “블루 사이드를 3번 선택하지 못한 것”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경기를 보면 진영 선택권이 있는 팀은 모두 블루를 선택했고, 블루 팀은 모든 경기를 승리했다. 블루가 유리하다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레드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경기는 승리하지 못했다"며 "패배 포인트는 우리가 블루를 3번 선택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일부에서는 RNG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RNG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해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이번 MSI에 참가했다. 더구나 전 경기 응답속도를 자신들 기준으로 맞추고, 캠 및 헤드셋 미사용, 복장위반 등을 저질렸지만 징계를 받지 않았다. 경기 일정도 유리하게 배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럼블스테이지 당시 대기 경기 수가 총 7경기로 다른 팀들에 비해서 적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카이 RNG 감독은 “온라인으로 대회를 하는 것이 특혜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e스포츠 종목 특성상 언제든 외부에서 이런 논란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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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 2022’ 4강 진출…유럽 강호와 결승행 놓고 일전

한국(LCK)을 대표하는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3대 국제대회 중 하나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4강에 진출했다. 7승3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지만 중국(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RNG)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T1은 20일부터 2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린 MSI 2022 럼블 스테이지에서 다른 지역 5개 팀들과 두 번씩 대결을 펼친 결과 7승3패를 기록했다. 8승2패를 기록한 RNG에 이어 2위를 했다.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 T1은 큰 어려움 없이 6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럼블 스테이지에서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0일 럼블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유럽의 G2 e스포츠에 역전패를 당하고, 21일 RNG에도 졌다. 23일에는 국제 대회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이블 지니어스에게도 패했다. T1은 럼블 스테이지 마지막 날인 24일 기량을 되찾아 2승을 추가하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럼블 스테이지에서는 8승2패의 RNG가 1위에 올랐고, 3위와 4위는 5승5패를 기록한 G2 e스포츠와 이블 지니어스가 차지했다. PSG 탈론이 3승7패로 5위, 사이공 버팔로가 2승8패로 6위에 랭크되며 4강에 진입하지 못했다. 럼블 스테이지 1위인 RNG에게는 준결승 상대방과 경기일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그 결과 RNG는 27일 오후 5시 이블 지니어스와 5전제 경기를 치른다. T1은 28일 오후 5시 유럽 대표 G2 e스포츠와 MSI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전은 29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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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 2022서 6전 전승 승승장구

한국(LCK) 대표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2’에 나선 T1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T1은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진구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MSI 2022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 베트남, 일본, 라틴 아메리카 지역 대표팀을 상대로 6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했다. T1은 10일 MSI 2022 개막전으로 진행된 베트남(VCS) 대표 사이공 버팔로와의 대결에서 26분 만에 킬 수 23대 11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다음 날인 11일 라틴 아메리카(LLA) 대표 팀 에이스와의 경기에서도 20분 만에 킬 수 25대 4로 승리했고 12일에는 일본(LJL)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와의 한일전에서 24분 만에 킬 수 26대 11로 이겼다. 3전 전승을 기록한 T1은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인 15일 A조 세 팀과 다시 맞붙어 강력한 전력을 선보이며 3승 추가로 챙겼다. 6전 전승을 기록한 T1은 A조 1위로 럼블 스테이지에 진출했고 2위는 T1에게만 2패를 당한 사이공 버팔로가 차지했다. B조에서는 중국(LPL) 대표이자 MSI 디펜딩 챔피언인 로얄 네버 기브업이 6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1위,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PCS) 대표인 PSG 탈론이 3승3패로 2위에 올랐다. 독립국가연합의 불참으로 세 팀이 대결한 C조에서는 유럽(LEC) 대표 G2 e스포츠가 8전 전승으로 1위, 북미(LCS) 대표 이블 지니어스가 4승4패로 2위에 랭크됐다. 럼블 스테이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열린다. 6개 팀이 두 번씩 맞대결을 펼치며 최종 순위에서 1위부터 4위까지가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MSI 2022 개최지인 부산시는 이번 대회를 맞아 특별한 쇼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졌다. 오후 8시와 10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된 드론 라이트쇼에서는 MSI의 로고와 대회 이름이 차례로 밤하늘에 수놓아졌고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페이커' 이상혁의 뒷모습 아래 '페이커 이즈 커밍(Faker Is Coming)'이라는 글자가 새겨졌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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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T1, 베트남과 'MSI 2022' 개막전

한국과 베트남이 오는 10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3대 글로벌 e스포츠 중 하나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문을 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0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MSI 2022에 한국(LCK) 대표로 출전하는 T1이 베트남 대표 사이공 버팔로와 개막전을 치른다고 3일 밝혔다. T1은 베트남(VCS), 일본(LJL), 라틴 아메리카(LLA) 대표와 함께 그룹 스테이지 A조에 편성됐다. T1은 11일 팀 아제, 12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 대결하며 15일 MSI 그룹 스테이지 A조에 속한 세 팀과 연달아 대결을 펼친다. T1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4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젠지를 3대 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8전 전승이라는 유례 없는 기록을 세울 정도로 최강의 전력을 보여줬다. T1이 우승하면 LCK가 2017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가져오게 된다. LoL e스포츠의 역사에서 전통의 라이벌로 꼽히는 유럽(LEC)과 북미(LCS)의 스프링 우승팀이 그룹 스테이지 C조에 편성됐다. 스프링 정규 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독립국가연합(LCL) 지역이 MSI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C조에는 G2 e스포츠와 이블 지니어스, 오세아니아(LCO) 대표 오더 등 세 팀이 두 장의 럼블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네 팀이 편성된 A, B조와 달리 C조는 세 팀으로 꾸려지면서 다른 팀과 네 번 대결을 펼쳐야 한다. B조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중국(LPL) 1번 시드인 로얄 네버 기브업과 홍콩/대만/마카오/동남아시아 지역인 PCS 대표 PSG 탈론, 터키(TCL) 대표 이스탄불 와일드캐츠, 브라질(CBLOL) 레드 카니즈 칼룽가가 속해 있다. 중국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은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라이엇게임즈는 2019년 유럽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이후 2년 만에 국제 대회를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MSI 2022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스테이지마다 별도로 진행된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그룹 스테이지의 경우 4일 오후 5시에 티켓 판매가 시작되며 1만5000원이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벡스코에서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 결승전은 단계별로 가격과 예매일이 다르다. 럼블 스테이지는 11일 오후 5시에 티켓 판매가 시작되며 1티어 4만 원, 2티어 3만 원, 3티어 2만 원이다. 16일 오후 5시에 예매가 시작되는 준결승전은 1티어 5만 원, 2티어 4만 원, 3티어 3만 원이다. 5월 29일 결승전 티켓도 16일 오전 5시에 예매가 시작되며 1티어 6만 원, 2티어 5만 원, 3티어 4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03 17:10
게임

LoL 국제대회 ‘2022 MSI’ 5월 부산에서

오는 5월 부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 중 하나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2022년 MSI’을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 동안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MSI는 전 세계 12개 지역의 스프링(윈터, 스플릿1) 스플릿 우승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MSI는 2021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재개했다. 한국은 지금까지 6번 열린 MSI에서 2회 우승, 3회 준우승 등의 성적을 거뒀다. MSI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I는 미국, 중국, 브라질, 독일, 베트남과 대만, 아이슬란드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22 MSI는 스프링 스플릿이 취소된 독립국가연합의 리그인 LCL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11개 지역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들이 참가한다. 11개 참가팀은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현장 관중이 지켜보는 국제 무대에서 경기를 펼친다.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추첨으로 4팀으로 구성된 2개 조, 3팀으로 구성된 1개 조로 나뉜 뒤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을 벌인다.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럼블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 조별 상위 2개 팀씩, 총 6개 팀이 참가, 단판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한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상위 4개 팀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는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5월 29일이 진행된다. 나즈 알레타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e스포츠 업계를 이끌어왔다”며 “처음으로 한국에서 MSI를 개최해 한국의 유서 깊은 e스포츠 역사, 한국 팬들의 열정, 프로팀들의 기량을 기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30 16:59
게임

담원, 1위로 ‘2021 MSI’ 4강 진출

담원 기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에 1위로 진출했다. 한국(LCK) 대표 담원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MSI 럼블 스테이지에서 중국(LPL) 대표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와 두 번 대결해 모두 졌지만 6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인 8승(2패)을 기록하면서 1위로 4강에 올랐다. 럼블 스테이지 첫날인 14일 RNG를 만나 10킬 차이로 패배한 담원은 이후 벌어진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4일차에 7승1패로 단독 1위에 올랐다. RNG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복병으로 등장한 PSG 탈론에게 일격을 당하며 그룹 스테이지부터 이어진 연승에 제동이 걸렸고, 17일 클라우드 나인에게도 패하면서 2패를 당했다. 18일 RNG를 다시 만난 담원은 끌려가다가 패하고 말았다. 담원과 RNG가 7승 2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RNG가 유럽(LEC) 대표 매드 라이온스에게 덜미를 잡혀 7승 3패로 럼블 스테이지를 마쳤다. RNG의 패배를 확인한 뒤 경기를 치른 담원은 펜타넷지지를 상대로 깔끔하게 승리하며 8승 2패로 럼블 스테이지 1위를 지켜냈다. 1위 담원의 4강 상대는 LEC의 매드 라이온스다. 매드 라이온스는 이번 럼블스테이지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면서 4위에 랭크됐다. RNG의 상대는 6승 4패의 PSG 탈론으로 정해졌다. 4강전은 오는 21일 밤 10시에 RNG와 PSG 탈론, 22일 밤 10시에 담원 기아와 매드 라이온스의 대결이 진행된다. 5전3선승제의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 MSI 결승전은 23일 오후 10시에 개최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5.19 13:16
생활/문화

넥스트플로어 ‘데스티니 차일드’ 22일 테스트 실시

넥스트플로어는 신작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22일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에 앞서 게임 내 전투 시스템이 담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넥스트플로어가 시프트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러티브 콜렉터블 캐릭터 게임이다. 이번 영상은 ‘데스티니 차일드’의 핵심 시스템인 전투 콘텐트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전투의 핵심요소 및 흐름, 상황별 스킬 선택 등을 통해 CBT를 앞둔 유저들에게 좀 더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제작됐다.‘데스티니 차일드’의 전투는 최대 5종의 캐릭터(이하 차일드)를 선택, 기본적인 자동 턴제 방식으로 채워지는 스킬 게이지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스킬 공격은 ‘노멀’, ‘슬라이드’, ‘크리티컬’, ‘약점 공격’ 등 총 4단계로 구분되며 이를 활용한 ‘드라이브 스킬’ 및 ‘피버타임’ 등 강력한 공격기술을 구사할 수 있어 타격감 및 전략 요소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는 22일 오후 5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마친 참가자 중 당첨자는 개별 안내메시지(SMS)로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유저들은 이번 CBT에서 300여 종의 2D 기반 캐릭터 일러스트를 살아 움직이듯 표현한 ‘라이브 2D’ 기술을 통해 생돔감 넘치는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또 다양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6곳의 스테이지와 언더그라운드 및 데빌럼블 등 이색모드를 포함해 데스티니 차일드만의 게임성을 엿볼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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